↑ 추신수 / 사진=MK 스포츠 |
'추신수'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다섯 경기 만에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5타수 2안타 2득점 2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추신수는 0-5로 뒤진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디트로이트 선발 아니발 산체스의 시속 140㎞짜리 체인지업을 잡아당겨 1루수와 2루수 사이를 뚫는 우전안타를 쳐냈습니다.
이로써 추신수는 산체스의 폭투로 2루를 밟고, 애드리안 벨트레의 좌월 2루타 때 홈에 도달해 득점도 올렸습니다.
이어 추신수는 5-8로 뒤진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오른손 마무리 조 네이선의 시속 142㎞짜리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타구를 보냈습니다.
추신수는 과감하게 2루까지 파고들어 시즌 12호 2루타를 만들었습니다.
동시에 19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4타수 2안타) 이후 다섯 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텍사스는 이날 더는 점수를 추가하지 못해 6-8로 패했습니다.
추신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추신수 잘 했는데 팀이 패해서 아쉬웠겠다" "추신수 추신수 불 붙는 건가!" "추신수 다음 경기 꼭 승리하시길 바랍니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