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우루과이산 ‘핵이빨’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9경기 출장 정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FIFA는 26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25일 이탈리아전에서 상대 수비수 키엘리니의 어깨를 문 수아레스에게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린다”라고 밝혔다.
징계는 오는 29일 오전 5시 열리는 우루과이-콜롬비아 16강전부터 효력을 발휘한다. 아울러 수아레스의 축구 관련 활동은 4개월 동안 전면 금지된다. 벌금 역시 10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1억1000만원)이 부과됐다.
↑ 사진=ⓒAFPBBNews = News1 |
당시 키엘리니는 주심을 향해 자신의 어깨를 보이며 물린자국을 보여줬지만
한편 우루과이는 디에고 고딘의 결승골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오는 29일 오전 5시 콜롬비아와 8강 티켓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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