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도 다르빗슈가 던지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르빗슈는 ‘댈러스 모닝뉴스’ 등 텍사스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등판 이틀 뒤 올스타 출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다르빗슈는 현재 로테이션에 따르면 전반기 마지막 날인 7월 14일 경기에 등판한다. 문제는 그로부터 이틀 뒤 올스타 게임이 열린다는 것.
↑ 다르빗슈 유는 선발 등판 이틀 뒤 올스타 출전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투수들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출전을 거부할 수가 있다. 그럴 경우, 올스타 행사는 참가하지만 경기는 뛰지 않는다. 이를 대체할 선수도 선발한다. 출전을 원하면 출전할 수도 있지만, 1이닝으로 투구가 제한된다.
이에 대해 다르빗슈는
‘댈러스 모닝 뉴스’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고개를 강하게 저으며 올스타 출전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강조했다.
다르빗슈는 이번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 7승 4패 평균자책점 2.62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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