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엔젤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마무리 투수를 맞교환했다.
양 구단은 28일(한국시간) 에르네스토 프리에리와 제이슨 그릴리를 트레이드한다고 발표했다.
프리에리는 엔젤스에서 최근 3시즌 157경기에 출전, 71세이브를 올렸지만, 이번 시즌 3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6.39로 주춤하고 있었다.
↑ 프리에리는 지난 2012년 엔젤스 이적 이후 마무리로 활약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두 선수는 모두 양 팀의 마무리를 맡아왔지만,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마무리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처지였다. 프리에리는 조 스미스에게, 그릴리는 마크 멜란슨에게 시즌 도중 자리를 넘겨줬다.
↑ 제이슨 그릴리는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지만, 올해 다시 부진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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