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아쉬운 수비로 3실점 허용

↑ 류현진 중계/사진=MK스포츠

'류현진 중계'

류현진(27·LA 다저스)이 아쉬운 수비로 3실점째를 허용했습니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3회 초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에게 빗맞은 내야 안타를 내준 류현진은 5회에는 잘 맞은 중전 안타를 허용했습니다.

반드시 잡아야하는 타순에서 두 번째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이후 다소 흔들렸습니다.

1번 타자 맷 카펜터가 희생번트를 시도했지만 1루수 에드리안 곤잘레스가 공을 잡아 2루에 공을 뿌리며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는 상황을 막아냈습니다.

이후 맷 홀리데이에게 또다시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 위기를 맞았고 후속 타자 맷 아담스를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위기를 넘기는 듯했지만 4번 타자 쟈니 페랄타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하며 그 사이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습니다.

이후 타구를 잡으러 가던 밴 슬라이크가 멈칫하며 그대로 펜스에 맞는 안타를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류현진은 2실점을 허용하며 다저스는 5회 말 현재 1-3으로 뒤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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