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문학)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정성훈이 머리에 송구를 맞고 쓰러졌다.
정성훈은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4인 6회초 무사 1루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이진영의 1루수 땅볼 때 2루로 전력질주 했다.
↑ 28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6회 초 무사 1,2루에서 LG 1루 주자 정성훈이 이진영의 내야땅볼 때 2루로 뛰던 중 날아온 송구에 뒷머리를 맞고 쓰러져 뒷머리를 잡고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사진(문학)=김재현 기자 |
정성훈은 쓰러진 와중에도 2루 베이스를 손으로 짚은 뒤 한동안 그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은 듯한 모습도 보였다.
결국 정성훈은 대기 중이던 앰뷸런스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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