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핸리 라미레즈가 돌아왔다.
라미레즈는 2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 뒤늦게 포함됐다.
돈 매팅리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라미레즈의 복귀에 대해 훈련을 해본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핸리 라미레즈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라미레즈는 최근 오른 견봉쇄골관절(AC Joint) 통증을 앓고 있다. 지난 12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이 통증을 호소하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고, 코티손 주사를 치료받은 뒤 다시 경기에 나섰지만, 캔자스시티 원정 도
27일 LA로 복귀한 그는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MRI 검진을 받았고, 구조적 손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은 뒤 훈련에 복귀했다.
28일 경기에서는 7회 류현진 타석 차례에 대타로 대기하기도 했다. 그러나 앞선 타자들이 출루에 실패하자 클린트 로빈슨이 대신 대타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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