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김세영 기자]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브라질 월드컵 성적부진으로 사퇴압박 등 비난 여론이 거세진 가운데 거취문제에 대해 확답을 전하지 않았다. 중대한 결정인 만큼 조심스럽다는 반응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선수단은 30일 오전 5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날 마련된 기자회견을 통해 홍명보 감독은 직접 거취문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 홍명보 감독이 향후 거취에 대해서 확실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사진=MK스포츠(인천공항) 한희재 기자 |
이어 대표팀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전했다. 앞으로 있을 아시안 컵 대회보다는 지난 월드컵에 대한 반성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아시안 컵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과연 월드컵 이후를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가 중요하다. 이번 대회 참가한 선수들의 부족한 점을 잘 판단하고, 코칭스태프들의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반성하겠다”며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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