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가 3년 연속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에 나선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지난달 30일 발표된 선수간 투표 결과를 공개하며 ‘이대호가 오릭스 시절 포함 3년 연속 올스타전에 나서게 됐다’고 보도했다.
일본 진출 첫해인 2012년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출전했던 이대호는 지난해 팬 투표에서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선수간 추가 투표를 통해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리게 됐다.
올 시즌 69경기에 출전, 타율 3할1푼7리 11홈런 37타점을 기록 중인 이대호는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닛칸스포츠’는 이대호가 “3년 연속 올스타전에 나서게 돼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한다. 축제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고 언급한 사실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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