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 마지막 결과가 발표됐다. 포수와 외야수 부문에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MLB.com’은 1일(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표 마지막 중간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는 곳은 포수와 외야수다. 포수는 줄곧 1위를 지키던 맷 위터스(볼티모어)가 팔꿈치 인대 수술로 시즌아웃이 확정된 가운데 오클랜드의 데릭 노리스가 맹 추격 중이다.
↑ 데릭 노리스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표 포수 부문에서 1위를 맹추격했다. 사진= MK스포츠 DB |
마지막 올스타를 준비하고 있는 뉴욕 양키스의 데릭 지터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알렉세이 라미레즈에게 60만 표 차이로 쫓기고 있지만, 올스타 선발이 유력해 보인다.
나머지 포지션은 1위가 확정된 분위기다. 미겔 카브레라(1루수, 디트로이트), 로빈슨 카노(2루수, 시애틀), 조시 도날드슨(3루수, 오클랜드), 넬슨 크루즈(지명타자, 볼티모어) 등이 2위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한편, 추신수는 76만 4340표에 그치며 외야수 부문 15위에 머물렀다.
※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투표 중간 집계(7월 1일)
포수
1위 맷 위터스(볼티모어) 210만 3385표
2위 데릭 노리스(오클랜드) 192만 4049표
1루수
1위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332만 3380표
2위 호세 아브레이유(화이트삭스) 180만 1592표
2루수
1위 로빈슨 카노(시애틀) 247만 4924표
2위 이안 킨슬러(디트로이트) 160만 3185표
3루수
1위 조시 도날드슨(오클랜드) 294만 3332표
2위 아드리안 벨트레(텍사스) 173만 748표
유격수
1위 데릭 지터(양키스) 292만 4686표
2위 알렉세이 라미레즈(화이트삭스) 232만 5527표
외야수
1위 호세 바티스타(토론토) 446만 245표
2위 마이크 트라웃(엔젤스) 408만 5647표
3위 요에니스 세스페
4위 멜키 카브레라(토론토) 192만 9506표
5위 아담 존스(볼티모어) 185만 3268표
6위 마이클 브랜틀리(클리블랜드) 163만 452표
15위 추신수(텍사스) 76만 4340표
지명타자
1위 넬슨 크루즈(볼티모어) 294만 4267표
2위 데이빗 오티즈(보스턴) 194만 8211표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