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사진=MK스포츠 |
추신수가 미국프로야구(MLB) 올스타 팬 투표 중간 집계 마지막 발표에서 15위에 머물렀습니다.
MLB 사무국이 30일(현지시간) 발표한 순위를 보면,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에서 76만4천340표를 얻어 리그 전체 외야수 45명 중 열다섯 번째에 자리했습니다.
투표 초반에는 8위를 달리기도 했으나 6월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면서 추신수의 순위는 지난주 14위로 내려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추신수가 '별들의 무대'에 오를 가능성은 적어졌습니다.
역대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 올스타전에 출전한 이는 박찬호(은퇴·2001년), 김병현(KIA·2002년) 둘뿐입니다.
호세 바티스타(토론토·446만245표), 마이크 트라웃(에인절스·408만5천647표)이 외야 두 자리를 사실상 꿰찼고,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오클랜드)와 멜키 카브레라(토론토)가 마지막 한 자리를 놓고 경합 중입니다.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1루수), 로빈손 카노(시애틀·2루수), 조시 도널드슨(오클랜드·3루수), 데릭 지터(뉴욕양키스·유
선발 출전 선수를 직접 팬이 결정하는 올스타 팬 투표는 7월 3일 오후 11시59분 마감됩니다.
아메리칸리그 9명, 내셔널리그 8명 등 팬 투표로 뽑힌 17명의 양대 리그 올스타는 7월 6일 공개됩니다.
제85회 올스타전은 7월 1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