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성남FC가 이상윤 수석코치의 감독대행 체제로 남은 시즌을 소화한다.
성남FC는 1일 “이상윤 감독대행은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면서 올 시즌 끝까지 팀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신문선 성남 대표이사는 “이상윤 감독대행이 안정적인 지도력을 보여줘 성남이 전반기를 8위로 마감했다”면서 “후반기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 이 감독대행의 역할이 크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국가대표 출신인 이 감독대행은 부산 아이파크 코치와 MBC 스포츠플러스 방송 해설위원을 거쳐 올 시즌을 앞두고 성남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그러나 올 시즌 사령탑을 맡았던 박종환 전 감독이 선수 폭
이후 성남은 대한축구협회(FA)컵 3라운드에서 대구FC를 제압하고, 리그 선두인 포항 스틸러스마저 홈에서 3-1로 잡는 등 빠르게 안정세를 되찾았다.
성남은 오는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울산 현대와의 리그 13라운드로 후반기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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