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알제리] 독일 8강 진출에도…"창피했다" 혹평

[독일 알제리] 독일 8강 진출에도…"창피했다" 혹평

↑ 독일 알제리/ 사진=MK스포츠

'독일 알제리' '독일 8강 진출'

독일이 알제리를 꺾고 8강에 진출했지만 독일 언론은 자국 경기력에 대해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1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 위치한 베이라히우 주경기장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 독일-알제리전이 열렸습니다.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독일은 알제리를 꺾고 2대1로 승리했습니다.

경기 종료 후 독일 일간지 벨트는 "어떻게 이렇게 형편없는 경기로 고전할 수 있는가. 독일이 알제리를 상대로 어렵게 8강에 올랐다"며 "독일이 궁지에 몰리고 비참한 처지였다"며 혹평을 쏟아냈습니다.

이어 독일 축구 전문지 키커도 "약체인 알제리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간 끝에 승리했다. 운이 좋았다. 전반전에 수비에서 눈에 띄는 약점이 보였다. 실점하지 않은 것에 대해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에게 고마워해야 할 것"이라 지적했ㅅ브니다.

또한 일간지 빌트는 "쉬를레는 강했고, 노이어는 최고였지만 나머지는 창피했다"는 말로 경기내용을 정리했습니다.

한편, 독일은 오는 5일 프랑스와 8강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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