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강정호(27)가 시즌 2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강정호는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5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했다.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쉐인 유먼과 4구 승부 끝에 들어온 139km짜리 높은 직구를 밀어쳐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비거리 120m 동점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23호포. 이 홈런으로 강정호는 홈런 선두 박병호(29개)와 격차를 6개로 줄였다.
넥센은 강정호의 홈런으로 2회말 현재 롯데와 1-1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 1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2회 말 무사에서 넥센 강정호가 롯데 유먼을 상대로 1점 동점 홈런을 치고 날아가는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목동)=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