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근성의 사나이’ 손아섭(롯데)이 5년 연속 세자리수 안타기록을 세웠다.
손아섭은 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했다. 1회 1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손아섭은 3회 무사 1루에서 이날 2번째 타석을 맞아 상대 선발 김대우로부터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김대우의 폭투에 이어 최준석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밟은 손아섭은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진 못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손아섭은 4-6으로 추격을 시작한 6회 2사 1루에서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치면서 올 시즌 100안타를 기록했다. 이는 2010년부터 5년 연속 한시즌 100안타 이상기록이다.
↑ 1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진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1회 초 1사 1루에서 롯데 손아섭이 힘찬 스윙을 했지만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고 말았다.사진(목동)=김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