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NC 다이노스에게 5연패는 없었다.
NC는 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5-4로 이겼다.
시즌 최다인 4연패에서 탈출한 NC는 41승29패, 2연패에 빠진 SK는 30승41패가 됐다.
↑ NC가 4연패에서 극적으로 탈출했다. 사진=MK스포츠 DB |
NC는 이날 연패 탈출을 위한 의지를 보여줬다. 선발 이재학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경기 초반 승부를 대등하게 끌고 갔다.
NC 에릭 테임즈는 결정적인 한 방을 쳐냈다. 1-3으로 뒤진 5회 1사 만루에서 김종호가 1타점 적시타를 쳤고 이어 나성범이 삼진 아웃 당했지만 테임즈가 우익
흐름을 가져간 NC는 8회에 동점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9회 결승점을 뽑아내며 극적으로 승리했다.
NC는 이재학에 이어 필승조 손정욱 원종현 손민한 김진성을 모두 투입하며 1점 차 승리를 만들어냈다.
4연패에서 탈출한 NC는 7월의 시작을 가벼운 마음으로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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