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언론, 홍명보 경질? "정몽규 회장 만날 예정이지만…" '아하!'

↑ '홍명보 경질' '홍명보 경질' / 사진=MK스포츠

해외 언론, 홍명보 경질? "정몽규 회장 만날 예정이지만…" '아하!'

'홍명보 경질?'

해외 언론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의 경질에 대한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1일(현지시각) 로이터는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의 경질에 대한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대한축구협회는 암울한 월드컵 본선 결과 이후 아시안컵까지 계약되어 있는 홍명보 감독의 경질을 두고 분열했다"며 "홍명보 감독과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이번 주 내로 만날 예정이지만 협회 측은 다른 대안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밝혔습니다.

이 매체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브라질 월드컵 무대에서 1무2패로 승점 1점을 획득했다. 이에 격분한 팬은 귀국하는 선수들을 향해 엿을 던지기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지난 2002년 한국 대표팀 주장으로서 4강을 이끌었던 홍명보 감독은 사퇴 국면에도 불구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이번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들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잊혀졌다"며 "탈락이 결정된 뒤 아시아 챔피언 일본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은 사임했고 이란의 카를로스 퀘이로스 역시 사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무2패의 성적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후 홍명보호의 경기력에 대한 거센 비난과 함께 홍명보 감독이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홍명보 감독이 감독직을 맡은 지 아직 1년밖에 되지 않았다"며 다른 대안이 없다며 내년 1월 열리는 아시안컵까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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