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브라이언 윌슨
류현진의 10승과 LA다저스의 위닝시리즈도 모두 브라이언 윌슨이 망쳐버렸다.
류현진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도 류현진은 7회까지 경기를 책임졌다. 최종 성적은 7이닝 7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2실점. 투구 수는 101개, 평균자책점은 3.08이 됐다.
팀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내려오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시즌 10승을 눈앞에 뒀지만, 그 꿈은 오래 가지 않아 꺾였다. 8회 마운드에 오른 브라이언 윌슨이 불을 질렀다. 8회에만 안타 2개와 볼넷 3개를 허용하며 3실점했다. 10승을 노리던 류현진과 위닝시리즈로 선두 탈환을 꿈꾸던 다저스의 희망을 한 번에 날려버렸다.
다저스는 야시엘 푸이그, 후안 유리베, 아드리안 곤잘레스 등 주전 선수들을 차례대로 투입하며 반전
[그래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주영 기자 / tmet2314@maekyung.com]
[사진=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