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맷 카펜터(29·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샌프란시스코 상대 통산 타율을 5할2푼으로 끌어 올렸다. 맷 카펜터는 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1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카펜터는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통산 50타수 26안타를 기록해 명실상부한 자이언츠킬러로 자리매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3회초 카펜터의 선제득점이자 결승타점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는 3연패를 끝마쳤다.
↑ 맷 카펜터가 4타수 3안타를 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MK스포츠 DB |
샌프란시스코 선발로 나선 라이언 보겔송(37)은 7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난적 웨인라이트를 만나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보겔송은 시즌 5승 5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다저스와 0.5게임차의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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