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27·LA다저스)이 저스틴 벌랜더와 격돌한다.
다저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9일부터 시작되는 디트로이트 원정 2연전 선발을 예고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9일 시리즈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 선발은 저스틴 벌랜더.
지난 클리블랜드전 이후 2경기 연속 인터리그 출전이다. 류현진은 인터리그에서 통산 2승 2패 평균자책점 4.23을 기록 중이다.
↑ 류현진이 시즌 첫 인터리그 원정 경기에 나선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인터리그 원정은 아메리칸리그의 룰을 따르기 때문에 양 팀 모두 지명타자가 출전한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이에 대한 부담을 수차례 드러냈다. 이날 경기는 그 부담을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대 선발 벌랜더는 돈 뉴컴 이후 처음으로 올해의 신인, 사이영상, MVP를 석권한 선발 투수. 이번 시즌은 7승 7패 평균자책점 4.71로 다소 부진한 모습이다.
이번 2연전은 내셔널리그 서부 1위와 아메리칸리그 중부 1위, 두
※ 디트로이트 2연전 선발 매치업(한국시간)
7월 9일 오전 8시 8분: 류현진(9승 4패 3.08) vs 저스틴 벌랜더(7승 7패 4.71)
7월 10일 오전 2시 8분: 잭 그레인키(11승 4패 2.66) vs 맥스 슈어저(10승 3패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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