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안준철 기자] 1군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했던 넥센의 믿을맨 조상우(20)가 예정대로 1군에 복귀한다.
6일 목동 KIA전을 앞두고 염경엽 넥센 감독은 “조상우를 다음주 화요일(8일)에 1군 등록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조상우는 지난 5월11일 목동 LG전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지며 무릎부상을 당했다. 복귀까지 3~4개월까지 걸릴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지만 무서운 회복력을 보이며 2개월 만에 1군에 돌아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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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우의 복귀로 넥센 불펜은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하지만 염 감독은 조상우를 최대한 관리하겠다는 생각이다. 그는 “1이닝 투구수 20~30개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 하루 던지면 그 다음날은 무조건 휴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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