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전서 특급 선방쇼를 선보였던 울산 수호신 김승규가 돌아왔다.
울산 현대 김승규는 6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 FC와의 K리그 클래식에서 후반 38분 성남 황의조에게 통한의 1실점을 허용했으나 유효슈팅 총 7개중 6개를 선방했다. 브라질서 귀국한지 몇일 안된 김승규의 어깨는 무거웠다.
↑ 아쉬운 무승부에도 미소짓는 울산 수호신 김승규.
2014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전서 환상적인 선방쇼를 보여주며 위상과 인기도 높아진 김승규. 그는 90분 경기를 풀로 뛰면서도 지친모습 하나없이 수문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승규는 월드컵 이후 첫 경기서 비록 아쉽게 승리를 지키지는 못했지만 자신이 롤모델로 꼽은 멕시코 골키퍼 오초아, 코스타리카 나바시 못지않은 선방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축구대표팀 GK 김승규는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에 출전할 K리그 올스타 팬 투표 중간집계 결과 1위를 차지했다.
↑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빛나는 김승규의 선방쇼.
↑ 긴장한 태극전사들을 오히려 격려했던 수문장.
↑ 브라질 월드컵 후 K리그로 돌아운 김승규. 벨기에전 선방을 떠올리며 위풍당당하게 입장.
↑ 김승규는 성남전을 앞두고 아직 피곤하고 힘든 몸을 이끌고 웜업에 나섰다. 선방쇼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