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27·LA다저스)이 두 번째 메이저리그 올스타도 집에서 보게 됐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간) 발표된 메이저리그 올스타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다저스에서는 팀 동료인 잭 그레인키와 클레이튼 커쇼가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9승을 올리며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5위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내 올스타 출전 가능성이 제기됐다. 한국 출신이라는 점도 국제화를 좋아하는 메이저리그에게 매력적인 요소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두 자리 승수를 기록한 팀 동료 커쇼와 그레인키에게 자리를 내줬다.
↑ 올스타 게임에서는 그의 미소를 볼 수가 없게 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오클랜드로 트레이드된 제프 사마자는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발돼 눈길을 끌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