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의 충주 험멜이 골키퍼 박청효(24)를 임대 영입했다.
충주는 경남 FC에서 뛰던 박청효를 올 시즌까지 임대 영입한다고 8일 발표했다.
2012년 연세대의 U리그 우승을 견인한 박청효는 안정적인 공중볼 처리와 롱킥이 장점이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경남에 입단한 박청효는 K리그 클래식 통산 10경기에 출전해 21실점을 기록했다.
박청효는 올해 김영광이 주전 골키퍼 장갑을 끼면서 출전 기회가 줄었다. 이번 임대 이적으로 충주에서 경험을 쌓는다.
↑ 경남 FC의 골키퍼 박청효는 충주 험멜로 임대 이적했다. 사진=충주 험멜 제공 |
박청효는 “남아 있는 시즌 동안 더 노력하고 준비를 잘하겠다. 그리고 충주의 성적 향상에 보탬이 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충주는 8일 현재 3승 6무 7패(승점 15점)로 K리그 챌린지 9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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