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9회초 1사 1, 2루 마운드에 올라 롯데 용덕한을 병살처리, 세이브를 올린 삼성 임창용이 포수 이지영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삼성과 롯데가 용병들을 선발 마운드에 올렸다. 4승 4패를 기록하고 있던 삼성 마틴은 7.2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최고의 호투를 펼친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롯데는 옥스프링이 나섰다. 6승 4패를 기록하고 있는 옥스프링은 삼성 타선을 상대로 6회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6회초 1사 2, 3루에 마운드를 강영식에게 넘겼다. 이어 올라온 강영식은 삼성 채태인에게 초구 홈런을 맞으며 아쉬운 피칭을 보여줬다.
경기는 삼성의 4-0 승리.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