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고시엔 끝판왕’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여름에 강한 면모를 보이며 시즌 19세이브째를 올렸다.
오승환은 8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 9회 등판, 1이닝 무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센트럴리그 구원부분 단독 선두를 질주하며 평균자책점도 2.25에서 2.18로 내렸다.
7월 들어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다. 오승환은 팀이 3-1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히로세 준을 4구 140km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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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의 오승환의 호투를 발판삼아 6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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