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세 번째 시즌 10승 사냥에 나섰다. 이번에는 아메리칸리그 중부 지구 1위 팀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하는 인터리그 원정이다. 이날 경기는 류현진의 세 번째 10승 도전이다. 류현진은 6월 28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7이닝 9피안타 7탈삼진 3실점, 7월 3일 클리블랜드전에서 7이닝 7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모두 수준급 투구를 했지만, 승리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코메리카파크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2사 1루에서 다저스 유리베가 디트로이트 선발 벌렌더를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날리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상대 선발 저스틴 벌랜더는 메이저리그에서 손꼽히는 에이스다. 2006년 올해의 신인을 수상했고, 2011년 24승 5패 평균자책점 2.40의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성적으로 사이영상과 MVP를 동반 수상했다. 메이
류현진 등판 경기는 MBC, MBC 스포츠플러스, 네이버 스포츠, 다음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 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디트로이트)=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