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가 '2014 브라질 월드컵' 결승 티켓을 놓고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오는 10일 새벽 5시(한국 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상파울루에서 브라질 월드컵 준결승을 치른다.
네덜란드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결승 진출에 이어 2번 연속, 아르헨티나는 지난 1986년 멕시코월드컵 이후 28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다.
두 나라의 마지막 대결은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 8강전이다. 당시 아르헨티나는 우승을 목표로 했으나 결국 네덜란드에 1대2로 패했다. 이 경기 이후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맞붙은 적이 없다. 두 팀 간의 상대전적은 A매치 경기에서 8전 4승3무1패를 기록, 네덜란드가 아르헨티나를 압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경기는 슈퍼스타 간의 맞대결이 성사돼 주목을 끌고 있다.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공격수인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세계 최 고의 팀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아르헨 로벤' 의 대결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MK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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