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새로 썼다.
넥센은 9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장단 21안타를 몰아치며 13-1로 대승을 거뒀다.
4연승을 거둔 2위 넥센은 46승30패1무, 7연패에 빠진 9위 한화는 23승47패1무를 마크했다.
↑ 넥센 히어로즈의 공격력이 새역사를 썼다. 사진=MK스포츠DB |
또한 넥센은 지난 8일 청주 한화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타자 전원득점을 기록했다. 1982년 한국프로야구가 시작 된 이후 2경기 연속 선발타자 전원득점은 최초다.
넥센은 이날 선발로 서건창 이택근 유한준 박병호 강정호 김민성 윤석민
한화는 선발 투수 이태양이 3⅔이닝 14피안타 9실점(8자책점), 두 번째 투수 마일영이 1⅔이닝 4피안타 4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이어 나온 김기현, 최영환, 안영명은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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