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달성에 실패하며 부진에 빠졌던 뉴욕 양키스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뉴욕 양키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다나카가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나카의 정확한 팔꿈치 상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미국 '뉴욕포스트'는 다나카가 양키스 선수단을 떠나 자기공명촬영(MRI) 검진을 받기 위해 클리블랜드에서 뉴욕으로 돌아왔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다나카는 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직후 팔꿈치 상태에 이상을 느꼈고, 부상 정도는 MRI 촬영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 사진(미국 템파)=AFPBBNews=News1 |
하지만 다나카는 지난 4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7이닝 4실점으로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퀄리티스타트 달성에 실패하더
한편 양키스는 다나카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는 대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외야수 조일로 알몬트를 불러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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