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6회말 1사 1루 롯데 장원준이 삼성 박해민의 머리를 맞춘 후 퇴장 당하며 모자를 벗어 고의가 아님을 표시하고 있다.
전날 경기 마지막까지 삼성을 물고 늘어졌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한 롯데는 스윕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선발은 에이스 장원준. 올 시즌 삼성 상대로 1패를 기록중인 장원준은 팀의 연패를 막기 위해 나섰다.
삼성도 에이스 윤성환이 나섰다. 6월 5경기 5승을 기록하는 상승세가 승리의 기대감을 갖게 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