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 마사히로가 팔꿈치 인대 파열이 발견됐다.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은 11일(한국시간) ‘MLB.com’ 등 현지 언론을 만난 자리에서 다나카의 MRI 검진 결과를 전했다.
다나카는 지난 9일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6 2/3이닝 10피안타 1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네 번째 패전을 기록했다. 이후 팔꿈치에 이상을 호소했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 다나카 마사히로가 팔꿈치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이번 시즌을 앞두고 양키스와 7년 1억 5500만 달러에 계약한 다나카는 18경기에서 세 차례 완투를 포함, 12승 4패 평균자책점 2.51의 성적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올스타에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지만, 부상이라는 악재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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