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중심에 선 정재근 연세대 감독이 11일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심판 폭행 사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재근 감독이 사죄의 말을 전한 후 퇴장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 고려대의 ‘KCC와 함께하는 2014 아시아-퍼시틱 대학농구 챌린지’ 결승전에서 심판 판정에 흥분한 나머지 코트로 난입해 심판을 때리려고 손을 올리는가 하면 욕설을 퍼부으며 심판의 얼굴을 머리로 들이 받았다.
연세대 체육위원회는 오늘 경기 도중 심판을 폭행한 정 감독에게 직무 정지의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곽혜미 기자 / clsrn918@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