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34)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나는 루이스 수아레스(27)의 앞날을 축복했다.
제라드는 지난 11일(한국시간) 팀의 간판 공격수였던 수아레스가 스페인의 명문클럽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먼저 “오늘은 만감이 교차하는 날이다”라며 말문을 연 뒤, “수아레스 같은 재능이 넘치는 선수와 함께 뛸 수 있어서 행복했다”라며 그와의 시간을 추억했다.
이어 “리버풀에서 그가 보여준 헌신에 매우 감사하다. 앞으로 수아레스와 그 가족의 새로운 스페인 생활에도 행운이 있길 간절히 바
한편, 바르셀로나와 5년 계약을 맺은 수아레스는 다음 주 캄프 누(바르셀로나 홈구장)로 떠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공식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다. 수아레스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외신들은 그의 이적료가 약 7500만 파운드(약 1310억원)일 것이라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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