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국 여자 주니어핸드볼 대표팀(20세 이하)이 세계 여자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23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2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코프리브니차의 프란 갈로비치 경기장에서 끝난 제19회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 독일과의 경기에서 11골을 넣은 이효진(경남개발공사)을 앞세워 28-24로 이겼다.
한국은 1991년 이후 23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통산 네 번째 결승에 올라간 한국은 오는 13일 러시아를 상대로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전반전 7-7까지 접전을
한국은 한 때 16-18까지 쫓겼지만 이효진, 유소정의 골과 골키퍼 우하림으 선방으로 다시 도망갔다.
독일은 종료 5분여를 남기고 22-24까지 추격했지만 한국은 우하림의 선방과 김진실(부산시설관리공단)의 골로 차이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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