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선발 댄 하렌이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부진했다.
하렌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나이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결과는 좋지 못했다. 5회에만 2루타 2개 포함 안타 3개를 내주며 흔들렸고,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종 기록은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4실점. 투구 수는 102개, 평균자책점은 4.23이 됐다.
↑ 댄 하렌이 장타에 울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이후 3회를 삼자범퇴로 막은 그는 4회 베나블을 좌전 안타로 내보낸 뒤 도루를 허용하며 다시 실점 위기에 몰렸다. 아마리스타를 고의사구로 내보낸 뒤, 투수 제시 한을 땅볼로 잡았다.
5회 마지막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상위
투구 수가 늘어나자 돈 매팅리 감독은 그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크리스 페레즈가 남은 이닝을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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