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멕시코의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끌었던 미겔 에레라 감독이 재계약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까지 4년 더 멕시코의 지휘봉을 잡는다.
멕시코축구협회는 12일(한국시간) 에레라 감독과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6월까지다. 에레라 감독 체제로 러시아월드컵을 치르겠다는 것이다.
에레라 감독은 지난해 10월 멕시코 지휘봉을 잡았다. 뉴질랜드와의 브라질월드컵 예선 대륙간 플레이오프(1,2차전 합계 9-3)를 거쳐 본선 진출권을 안겼다.
멕시코는 에레라 감독의 지도 아래
16강에서 뒷심 부족으로 네덜란드에게 1-2로 패했지만 지난 대회 준우승팀을 코너로 몰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에레라 감독 부임 이래, A매치 성적표는 7승 3무 3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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