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최현/사진=MK스포츠 |
'최현' '추신수'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LA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습니다.
지난 7일 추신수는 뉴욕 메츠 원정경기부터 시작된 연속 안타기록은 5경기에서 끊겼고 전날 경기에 이어 이틀 연속 삼진만 3개를 당하는 등 전혀 타격감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49에서 0.246으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날 경기는 '한국인의 날'로 진행돼 더욱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2회 2사 2루 득점찬스에서 나온 두 번째 타석에서도 에인절스 선발 가렛 리처드슨의 슬라이더를 크게 헛치며 물러났습니다.
5회 선두타자로 나와 3구삼진으로 아웃된 추신수는 7회 마지막 타석에서 이날 경기 처음으로 공을 맞혔지만 1루 땅볼에 그치면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에인절스
6연패에 빠진 텍사스는 시즌 55패째(38승)를 떠안았습니다.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 최하위입니다.
한편 에인절스에서 뛰는 한국계 포수 최현(26·미국명 행크 콩거)은 9번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타율은 종전 0.236에서 0.231로 떨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