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타점을 올렸지만, 타율을 올리지는 못했다. 팀도 역전패했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볼파크에서 열린 LA엔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그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율은 0.244로 내려갔다. 팀은 2-5로 졌다.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타점을 올렸지만, 타율은 내려갔다. 팀도 역전패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추신수는 2회 타점을 올렸다. 팀이 1-0으로 앞선 1사 2, 3루에서 1루수 땅볼로 아웃됐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타점으로 기록됐다.
2-0으로 앞섰지만, 엔젤스의 뒷심에 밀렸다. 3회 바로 1실점했고, 6회 다시 4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6회 선발 마일스 미콜라스가 무너졌다. 1사 1, 3루에서 호위 켄드릭, 데이빗 프리즈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고, 이어 최현(행크 콩거)에게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했다.
6회 고비를 넘기지 못한 미콜라스는 5 2/3이닝 9피안타 1볼
엔젤스 선발 위버는 7이닝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등판에서 허리 통증으로 조기에 강판됐던 위버는 4일 휴식 후 정상 출전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통증에서 벗어났음을 알렸다. 조 스미스가 9회 등판, 세이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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