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의 마무리 페르난도 로드니가 올스타에 합류한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감독을 맡은 존 페럴 보스턴 레드삭스 감독은 13일(한국시간) 로드니를 올스타 선수 명단에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로드니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데이빗 프라이스를 대신해 출전한다. 올스타 투수 명단에 선발된 프라이스는 올스타 이틀 전인 14일 토론토전 선발 등판이 예고되면서 올스타 경기에 나가지 않게 됐다. 경기는 뛰지 않지만, 공식 행사는 참가한다.
↑ 페르난도 로드니가 2년 만에 올스타에 나선다. 사진= MK스포츠 DB |
로드니는 탬파베이 시절인 2012년 당시 팀 동료였던 프라이스와 함께 나란히 올스타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로드니의 선발로 시애틀은 이번 시즌 펠릭스 에르난데스, 로빈슨 카노, 카일 시거에 이어 네 명의 올스타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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