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WGTOUR 강자’ 최예지(19.투어스테이지)가 WGTOUR 섬머 시즌 2차 대회에서 11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예지는 13일 경기도 시흥 화인비전스크린에서 진행된 대회에서 합계 14언더파 132타를 적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섬머시즌 3차 대회 우승 이후 11개월만에 추가 승수를 쌓은 최예지는 우상상금 1000만원을 획득해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고, 대상포인트 1위로 도약했다.
↑ WGTOUR 섬머 시즌 2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예지. 사진=골프존 제공 |
이어 “남들이 생각하는 수준 이상으로 연습에 몰두한 것이 우승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연습량을 늘려 상금왕은 물론 필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예지는 이번 대회 KLPGA 회원이면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어지는 KLPGA 투어 교촌허니 레
이에 “내년 시즌 목표를 향해 2부 투어에서부터 착실하게 밝아 올라가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 포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시즌 최고 성적을 거뒀던 이순호는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4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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