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호세 바티스타(토론토)와 지안카를로 스탠튼(마이애미)이 2014 올스타 홈런더비에서 1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15일(한국시간)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의 타겟필드에서 열린 올스타 홈런더비 1라운드에서 양 리그 1위를 기록했다. 두 선수는 새로 바뀐 대회 방식에 따라 3라운드에 직행했다.
스탠튼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430피트(131m)짜리 대형 홈런을 비롯해 외야 3층 관중석 상단을 맞히는 예상 비거리 510피트(155.4m)짜리 홈런 등 대형 홈런을 연달아 터트리며 5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 트로이 툴로위츠키가 올스타 홈런더비에서 스윙을 하고 있다. 툴로위츠키는 내셔널리그 2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콜로라도의 트로이 툴로위츠키는 4개의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2위를 차지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볼티모어의 아담 존스가 3개의 홈런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양 리그 모두 동점자가 발생해 연장전인 ‘스윙 오프’를 진행했다. 세 번의 스윙 중 더 많은 홈런을 때리는 선수를 가리는 이 대결에서 토드
한편, LA다저스의 야시엘 푸이그는 첫 홈런더비 출전에서 0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탈락했다.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미네소타의 브라이언 도지어도 2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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