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전 한화 김태균이 타격연습을 기다리며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김태균은 지난 11일 두산전에서 홈으로 들어오다 포수 최재훈과 충돌하며 가벼운 타박상을 당했다.
대구 원정에 위닝시리즈를 거둔 SK가 홈으로 한화를 불러들였다.
SK 선발 마운드는 박민호 올 시즌 1승 2패를 기록중이다. 지난 9일 시즌 세번째 선발 등판에서 첫승을 따낸 박민호는 홈 강세를 무기로 한화를 상대한다.
한화는 에이스 이태양이 올랐다. 지난 9일 넥센전에서 9실점의 난조를 보이며 평소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린 이태양은 자존심 회복을 위해 SK를 상대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