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2014년 브라질 월드컵서 주목받은 에콰도르 공격수 에네르 발렌시아(25)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이 발렌시아와 5년 계약에 맺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발렌시아의 이적료가 1500만 파운드(약 266억 원)일 것이라 예상했다. 1500만 파운드는 2012년 웨스트햄이 공격수 앤디 캐롤을 영입했을 당시 지불한 금액과 같은 수치로 팀 내 최고 수준이다.
↑ 웨스트햄이 에콰도르 공격수 에네르 발렌시아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조별리그 E조에 속한 에콰도르는 비록 3위(1승1무1패, 승점 4점)에 머물러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발렌시아는 스위스전(1골)과 온두라스전(2골)에서 골을 넣으며 발군의 기량을 과시했다. 월드컵 이후 발렌시아는 명문 팀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았다.
[ksyreport@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