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 이스턴리그 베스트 11에 꼽힌 김광현(SK 와이번스)이 축제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김광현은 16일 문학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잘 던지고 싶다. 2010년에는 너무 맞으니 창피했다”고 말했다.
베스트 11 선발투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김광현은 오는 18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4 올스타전에서 나선다.
↑ 김광현이 최고의 올스타전을 꿈꾸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김광현은 “당시 (이)대호(소프트뱅크)형이 살살 던지면 오히려 못 친다고 했다. 힘을 빼고 던졌는데 잘 치더라”고 회상했다.
2014 올스타전에서는 설욕을 다짐했다. 김광현은 “올스타전이 실전처럼 박진감 있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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