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 뉴질랜드 대표팀을 접전 끝에 꺾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한국시간) 뉴질랜드 타우랑가 ASB아레나 열린 뉴질랜드와의 2차 평가전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21점을 넣은 문태종의 활약에 힘입어 76-75로 이겼다.
지난 15일 열린 1차 평가전에서 69-102로 뉴질랜드에 패했던 한국은 이틀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뉴질랜드는 코레이 웹스터가 20점, 커크 페니가 19점을 넣었지만 한국의 조직력을 넘지 못했다.
↑ 문태종이 대표팀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사진=MK스포츠 DB |
뉴질랜드는 경기 종료 5초 전 페니가 2점 슛을 성공시키며 1점차까지 추격했지만 역전은 없었다.
한국과 뉴질랜드는 오는 19일 오클랜드에서 3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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