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 브롬위치가 역대 클럽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를 영입했다.
웨스트 브롬위치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에서 뛰던 이데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웨스트 브롬위치의 여름 이적시장 다섯 번째 영입이다.
이적료는 ‘클럽 레코드’라면서 금액을 밝히지 않았다. 웨스트 브롬위치의 기존 최고 이적료는 지난해 스테판 세세뇽을 데려올 때 선덜랜드에 지급한 650만파운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데예의 이적료가 1000만파운드 안팎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 웨스트 브롬위치는 역대 클럽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이데예를 영입했다. 사진 출처=웨스트 브롬위치 공식 홈페이지 |
웨스트 브롬위치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 잔류했지만 17위로 턱걸이 했다. 7승으로 생존팀 가운데 최소 승수를 기록했다. 절반에 가까운 15번이나 비기는 등 ‘킬러’가 부족했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