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후반기 첫 경기에서 무안타를 기록했다.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는 승리투수가 됐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0.239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R.A. 디키를 맞아 1회 좌익수 뜬공, 4회 루킹삼진, 6회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8회 바뀐 투수 아론 룹을 맞아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 추신수가 후반기 첫 경기를 무안타로 시작했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타석에서는 장타가 터졌다. 5회 아드리안 벨트
토론토는 7회 콜비 라스무스의 솔로 홈런으로 맞섰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선발 디키는 7이닝 6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7탈삼진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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