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가 같은 지구 라이벌이자 와일드카드 경쟁 팀인 시애틀 매리너스를 제압했다. 에인절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시리즈 첫 번째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승부는 연장 16회에 갈렸다. 마이크 트라웃과 에프렌 나바로가 끝냈다. 트라웃이 먼저 우중간 가르는 2루타로 나갔고, 이어진 2사 1, 2루에서 대타 에프렌 나바로가 중전 안타로 결승점을 냈다. 경기 시간 5시간 14분의 접전이 끝나는 장면이었다. 헥터 산티아고가 승리투수, 스티븐 레오네가 패전투수가 됐다.
연장 16회 2사 1, 2루에서 타석에 오른 나바로가 결승타를 날리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한편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올스타 후반기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대해 “세인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