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77개의 적은 투구 수를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오며 승리투수 기회를 놓친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와쿠마 히사시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와쿠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LA엔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 7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의 빼어난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그는 7회까지 77개를 던지며 힘을 아꼈지만, 8회 이후 불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팀이 2-2로 비긴 상황에서 내려오며 승리투수 기회를 놓쳤다.
↑ 시애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가 경기 도중 땀을 닦고 있다. 사진(美 애너하임)= 조미예 특파원 |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후반
그는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생각 이상으로 제구가 잘 됐다”며 경기 내용에 대해서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